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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박태리'로 변신한 박나래가 세상 바쁜(?) 슬로 라이프를 보여줬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일촉즉발 폭발 직전인 '추어탕의 분노'에 세상을 다 잃은 듯한 박나래의 표정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가마솥 뚜껑을 덮어두고 반신욕 준비를 시작하자 손담비는 "반신욕 할거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나래가 세상 느긋하게 반신욕을 준비하는 동안 바깥에서 홀로 끓던 가마솥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바깥으로 나온 박나래는 눈 앞에 벌어진 상황에 깜짝 놀랐고 '추어탕의 분노'라는 자막과 함께 가마솥으로 뛰어가는 박나래의 모습을 보고 모두가 폭소했다.
기안 84는 "다 내려놓는다고 해서 산에도 올라가고 (할 줄 알았다)"라고 했고 이에 박나래는 손사레를 치며 "그럴 시간 없어요. 좀 있으면 아침해야 돼요"라며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꽉 찬 슬로 라이프를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리' 박나래의 세상 바쁜(?) 슬로 라이프는 오늘(19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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