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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디어 그룹 NEW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 계열사 뉴 아이디가 미국 No.1 TV 스트리밍 플랫폼 로쿠(ROKU)와 손잡고 로쿠 플랫폼의 무료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더 로쿠 채널(The Roku Channel)'에 2개의 채널을 론칭하며, 차세대 OTT 시장에 K-콘텐츠를 소개하는 선봉장 역할에 나선다.
특히 '아기상어 TV' 채널을 통해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를 기록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HOT 100' 차트에 20주 연속 오른 '핑크퐁 아기상어'의 인기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의 더 로쿠 채널 시청자들은 아기상어 TV를 24시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지난 1월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 미국 '오늘의 Top 10' 랭킹 5위권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뉴 아이디와 협업해 북미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에 '아기상어 TV' 채널을 론칭하게 됐다"며 "올해 TV 애니메이션 '베이비샤크 빅 쇼'의 미국 출시와 전 세계 방영을 앞둔 만큼, 앞으로도 핵심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 아이디 박준경 대표는 "멋진 콘텐츠 파트너들 덕분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 시장인 미국에서 '더 로쿠 채널'에 두 채널을 론칭하게 됐다. 미국 내 시청시간 1위 스트리밍 플랫폼에 스마트 스터디의 아기상어, K-POP 채널인 뉴 키드가 포함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한국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뉴 아이디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북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FAST' 사업을 시작하며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국내 탑티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최초로 유럽에서 서비스되는 디지털 TV에 SBS, YG엔터테인먼트 등의 채널을 론칭,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전파한 뉴 아이디는 이번 '아기상어 TV(BABY SHARK TV)'로 글로벌 키즈 콘텐츠를 제공하며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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