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마우스'의 주역 이승기-이희준-박주현-경수진이 작품에 대한 깊은 믿음과 애정을 드러낸 '티벤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마우스'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묻자 박주현은 "대본이 후루룩짭짭 읽혔다. 오봉이를 매력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과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고, 이승기는 "한국에 이런 드라마가 나올 때가 된 것 같다. 마치 20부작 영화와 같은 치밀한 구조를 가졌다. 욕심이 났고, 대본도 재밌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희준 역시 "하나하나 단서가 다 연결된 대본은 처음이었다"고 대본의 힘을 칭찬하며 "승기, 수진이 주현이와도 하고 싶었다"고 동료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경수진은 "최홍주라는 극중 이름이 나와 잘 맞았다. 애착이 갔고, 느낌이 왔다. 대사가 착착 감기는 재미가 있었다"는 자신만의 특별한 이유를 덧붙였다.
끝으로 제시된 단어를 통해 '마우스'만의 관전 포인트를 꼽는 시간이 펼쳐진 가운데, 먼저 '반전' 키워드를 뽑은 박주현은 "'마우스'는 반전의 천국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드라마"라며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승기는 '마우스' 키워드에 맞춰 "제 연기 인생 필모그래피 중 독보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냥'을 선택한 이희준은 "동네 순경 정바름과 편법과 불법을 서슴지 않는 강력계 무법 형사 고무치가 프레테터를 사냥하는 이야기"라는 깔끔한 정리로 탄성을 터지게 했고, '새로운' 키워드를 꼽은 경수진은 "지금껏 tvN에서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드라마다"라는 설명으로 기대감을 무한 상승시켰다.
제작진은 "네 배우의 개인적 역량과 합이 워낙 좋아 매 장면이 명장면이 되고 있다"며 "'마우스'는 매회 주어진 단서들을 따라, 극중 인물과 함께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신선한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오는 3월 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