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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시지프스'가 10%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 방송 첫 주만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 시각, "아주 지독한 놈들"인 단속국이 컨테이너를 에워싸며 상황은 일촉즉발로 치달았다. "그 놈들한테 잡히면 살아서는 집에 못 돌아가"라는 박사장의 경고는 그들이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를 설명했다. 무장한 '그 놈들'이 컨테이너 문 앞까지 다가온 위기의 순간, 태술은 빠르게 주변의 물건을 훑어나갔다.
천재공학자 태술은 과학 지식을 활용했다. 농도 짙은 분진이 에너지를 받으면 폭발을 일으킨다는 화학 반응을 이용해 주변에 있는 것들로 폭발물을 설치, 위기에 맞섰다. 단속국 요원이 컨테이너 문을 여는 순간, 큰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고 태술은 사면이 막힌 컨테이너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 대목이었다.
'시지프스' 매주 수,목 밤 9시 JTBC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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