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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임신 21주차 결혼식에 "폐백실서 기절, 밤 늦게까지 토했다" [전문]

기사입력 2021-02-22 07:58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신 21주차에 결혼식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조민아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신랑이 다줄거야 축가 불러줬어요. 무사히 결혼식 잘 올리고나서 가족 친지 친구 사진 찍을 때부터 배가 마구 뭉쳐서 폐백실에서 결국 기절"이라며 "2부 겨우 돌고, 집에 와서 밤 늦게까지 식도 찢어지게 토하느라 죽는 줄 알았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전 5시에 일어나서 메이크업 헤어 하고 본식 스냅 촬영하고 웨딩드레스 조여서 입고 결혼식 치르느라 불편하고 힘들었을 까꿍이한테 고맙고 미안하네요"라며 뱃속의 아기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잘 버텨준 게 정말 대견해요. 나중에 사진들 보여주면서 까꿍이한테 말해주려고요. '이 안에 너 있다' 몸 좀 추스르고 신행 다녀와서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 돌릴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11월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임신 6개월차인 조민아는 혼인 신고 후 지난 20일 서울 모처의 결혼식을 올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조민아 SNS 전문

신랑이 다줄거야 축가 불러줬어요

사회 봐주신 캔 기성오빠,


양가 아버님이 안계셔서

성혼선언문 읽어주신 이한위 삼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사히 결혼식 잘 올리고나서

가족 친지 친구 사진 찍을 때부터

배가 마구 뭉쳐서

폐백실에서 결국 끼절

2부 겨우 돌고,

집에 와서 밤 늦게까지

식도 찢어지게 토하느라

죽는 줄 알았답니다

오전 5시에 일어나서

메이크업 헤어 하고

본식 스냅 촬영하고

웨딩드레스 조여서 입고

결혼식 치르느라

불편하고 힘들었을 까꿍이한테

고맙고 미안하네요..

잘 버텨준 게 정말 대견해요

나중에 사진들 보여주면서

까꿍이한테 말해주려고요.

"이 안에 너 있다"

몸 좀 추스르고

신행 다녀와서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 돌릴게요

언제나처럼

긍정의 기운 나누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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