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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00만 구독자' 유튜버 유정호가 극단적 선택 시도를 한 가운데, 그의 아내가 "남편이 응급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유정호는 "사랑했다. 고마워 내 친구들. 난 정말 너희를 친구로 생각했다. 10년간 도우면서 참 나는 끝까지 안 챙겼네. 미안해. 그래도 내 친구 해줘서 고마워. 나 친구 없잖아. 유명할 땐 다 도움 구하더니 내가 퇴물 되니 이제 내가 도움 못 받네"라며 또다시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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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유정호 아내는 "구급대원 분들과 경찰관 분들의 도움으로 발견해 응급실에 있다"며 "저도 잘 살펴야 했었는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유정호는 그동안 사회적으로 피해를 끼치는 사기꾼,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일과 기부, 모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해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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