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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예령이 '남사친' 손병호와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7회에서는 김예령이 남사친 배우 손병호와 만났다.
손병호는 솔로 김예령을 위해 팔베개 애인을 선물했다. 김예령의 딸은 손병호와 엄마가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보자 "드라마 보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손병호는 "멜로 중에 남자나 여자나 나이가 들어서 깊은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게 어떠냐"고 김예령에게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을 안하고 동거부터 했다"는 손병호는 "(아내를)연극하면서 힘든 시기에 만났다. 편하게 같이 살자고 해서 동거를 하니까 일에 대한 욕심, 책임감이 생겼다. 결혼을 두려워하지 마라고 조언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손병호는 김예령에게 "좋은 남자 만나면 결혼할꺼냐"고 물었다. 이에 사위는 "장인어른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딸 역시 "친구 같은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결혼을 꼭 해야하지는 모르겠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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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과 딸 김수현은 선생님 재희 앞에서 즉석 연기 대결을 펼쳤다. 단숨에 몰입하는 김예령과 김수현 모녀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첫 연기를 본 후 재희는 "감정이 좋지만, 발음과 호흡이 아쉽다"라며 조언을 전했고, 다시 감정을 표출한 김수현의 연기에 재희는 "충분히 욕심내서 다시 해도 될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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