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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가은이 '미치지 않고서야'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김가은은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던 오피스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무엇보다 평소 존경했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또,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캐릭터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열심히 준비해서 배우로서 더 다양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저희 작품을 보시면서 함께 공감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이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SBS 드라마 '스타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김가은은 드라마 '브레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일편단심 민들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와 '바람이 분다'에서 각각 현모양처를 꿈꾸는 '양호랑'과, 초긍정 마인드를 지닌 '손예림'으로 분해 통통 튀는 연기를 선보였으며, '눈이 부시게'에서 중국집 배달부 '이현주' 역을 맡아 시크한 현실주의자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이처럼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연극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진 김가은이 이번에 '미치지 않고서야'를 통해 2021년 열일 행보를 예고한 가운데, 한층 더 성장한 연기로 보여줄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미치지 않고서야'는 '선덕여왕', '주몽', '웰컴2라이프'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와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등을 집필한 정도윤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며,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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