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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이솜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됐다. 독보적인 캐릭터 구축으로 매 작품 인생캐를 경신해온 이솜이 새롭게 선보일 검사 캐릭터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 측이 26일, 배우 이솜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이솜은 불도저처럼 정의를 쫓는 검사로 소위 '열혈똘검'이라 불리는 '강하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공개된 스틸 속 이솜은 마치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 독보적인 소화력을 뽐낸다. 이솜은 화장기 없는 얼굴과 내추럴한 포니테일, 무채색 수트 스타일링을 통해 발로 뛰는 수사 검사의 비주얼을 완벽하게 구현한 모습.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속내를 꿰뚫는 예리한 눈빛과 범죄자들을 쥐락펴락하는 능청스런 미소, 현장 출동을 앞둔 비장한 카리스마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새로운 인생캐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한편 극 중 이솜은 실종된 전과자의 행적을 추적하다가 '무지개 운수'와 이제훈의 정체에 의심의 촉을 세우게 될 예정. 이에 공권력을 대변하는 이솜과 사적 복수를 대행하는 이제훈의 팽팽한 대립이 예상돼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금요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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