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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수상에도 청신호를 제대로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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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명감독이다.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선 3월 3일 개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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