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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에이프릴과 이현주 사이의 왕따 논란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3일 이현주의 남동생이라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현주의 왕따 논란과 관련, 소속사 DSP미디어가 밝힌 입장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이나은이 이현주의 신발을 훔쳤다는 주장에 대해 DSP미디어 측은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선물한 신발로 4명의 발 사이즈가 같아 생긴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A씨는 "회사에서 선물한 신발은 맞지만 해당 멤버의 신발과 디자인이 달랐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멤버가 누나의 신발을 신고 다녀서 물어보자 자신이 산 것이라고 했다가 이름을 써둔 걸 확인하고 얘기하니 그럼 가져가라며 신발을 던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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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가 팀을 탈퇴한 이유가 "회사의 만류에도 본인이 탈퇴의사를 피력했다"던 DSP미디어의 입장과 달리 A씨는 "다니던 병원에서 이대로 멤버들과 함께 하면 더 아플 거라고 해서 회사에 얘기했더니 팀을 탈퇴하던 계속 활동을 하던 정하라고 했다. 몇달만 쉬게해달라고 했지만 안된다고 해서 탈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누나가 바란 건 사과 뿐이다. 2차가해를 멈추고 멤버들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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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측과 에이프릴 간의 감정싸움은 결국 법적공방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들이 갈등을 무사히 봉합할 수 있을까.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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