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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의 세 번째 손님으로 '월드스타' 비가 방문해 산장 주인 김수미를 찾아온 '3가지 이유'를 밝힌다.
그리고 비는 "산장에 온 이유는 3가지가 있다"며 "첫 번째로 김수미 선생님을 너무 뵙고 싶었고, 두 번째로는 데뷔를 앞둔 싸이퍼에게 대선배 김수미 선생님과 박명수 형님의 연예계 생존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마지막 방문 이유에 대해선 "제가 여전히 일에 시간을 많이 뺏기는데, 이제 몇 년 뒤에는 은퇴하고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김수미에게 질문을 던져, '일과 가족' 사이에서의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김수미는 "넌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해"라고 단칼에 답을 내놨고, "은퇴하고 애들하고만 있으면 병 나"라고 단언했다. 김수미가 진단한 '비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는 이유'에 비는 깊이 깨달음을 얻은 듯 고개를 끄덕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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