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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대한민국 대표 '먹선수' 강호동과 김준현의 '돼지꼬리 러브샷'이 역대급 군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홀린다.
7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더 먹고 가(家)' 18회에는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돼지 반 마리를 제대로 먹어치우는 특급 호사를 누린다. 그동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들린 먹방을 선보여 '먹뚱'이란 애칭을 얻은 김준현은 이날 ' 원조 먹방의 신' 강호동과 진검 승부에 나선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김준현은 국수에 빼놓을 수 없는 '할머니표 노각 무침'을 언급하다가 눈가를 촉촉이 적시기도 한다. 그는 "할머니가 치매를 앓으시다가 돌아가셨다"면서 "이제는 그 노각 무침을 먹을 수가 없다"고 털어놓은 뒤, 할머니와의 추억담을 덤덤히 밝힌다. 치매지만 여전히 '소녀감성'인 할머니를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선물한 일화를 전하며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을 먹먹한 감동으로 물들인 것.
'효손' 김준현의 애틋한 할머니 사랑과, '먹신' 강호동과의 신들린 먹방 대결은
7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더 먹고가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MBN '더 먹고 가'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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