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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대한민국 대표 '먹선수' 강호동과 김준현의 '돼지꼬리 러브샷'이 역대급 군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을 홀린다.
든든하게 배를 채운 김준현은 국수에 빼놓을 수 없는 '할머니표 노각 무침'을 언급하다가 눈가를 촉촉이 적시기도 한다. 그는 "할머니가 치매를 앓으시다가 돌아가셨다"면서 "이제는 그 노각 무침을 먹을 수가 없다"고 털어놓은 뒤, 할머니와의 추억담을 덤덤히 밝힌다. 치매지만 여전히 '소녀감성'인 할머니를 위해, 로맨틱한 이벤트를 선물한 일화를 전하며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을 먹먹한 감동으로 물들인 것.
'효손' 김준현의 애틋한 할머니 사랑과, '먹신' 강호동과의 신들린 먹방 대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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