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왕은 단 하나"…'고질라vs.콩' 이제껏 보지 못한 괴수버스터 끝판왕 탄생 예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1-03-08 08:5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괴수 액션 영화 '고질라 vs. 콩'(애덤 윈가드 감독)이 메인 포스터와 2차 영상을 공개했다. 고질라와 콩이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의 충돌은 2021년 첫 초거대 블록버스터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1년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로서 고질라와 콩이라는 영화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진화된 몬스터들의 대결이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의 향연으로 펼쳐질 '고질라 vs. 콩'.

온몸이 핵무기 그 자체인 고질라는 어마어마한 체구에 방사능을 불길로 변환시킨 푸른색 화염 아토믹 브레쓰 빔을 발사하며 절대무적의 면모를 과시한다. 콩 역시 3배 이상 차이 나던 고질라와 비슷할 정도로 몸집이 커졌고, 속도감과 도구를 사용하는 지능적인 액션으로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을 선보인다.

단독으로도 엄청난 위압감을 전하는 몬스터들이 충돌하는 장면은 이제껏 보지 못한 규모를 자랑한다. 한 번 맞붙을 때마다 전투기와 군함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대도시가 초토화되는 장관이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내두를 때마다 찰진 타격감이 온몸으로 전해지고, 초고층 건물들이 모조리 무너질 때마다 짜릿한 전율을 맛볼 수 있다.


공개된 2차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최첨단 CG와 VFX 기술로 완성한 화려한 두 괴수의 총공세는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로 실감나는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이번 영화는 드라마적인 특별함까지 더했다. 말을 하지 못하는 지아라는 소녀와 콩은 눈빛으로 교감하고 수화로 대화해 놀라움을 전한다. 인간의 감정과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콩의 모습은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이나 '혹성탈출' 속 진화된 유인원 시저를 잇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메카고질라의 등장과 무토, 기도라, 노주키, 워배트, 스컬 크롤러 등 신구 타이탄들이 대거 등장한다. 고질라와 콩의 대결과 더불어 타이탄들과의 사투, 음모와 비밀 등 다양한 재미 요소들 얽힌 최강 오락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블레어 위치', 할리우드판 '데스노트' 등 개성 넘치고 감각적인 영화를 만들어온 애덤 윈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전 시리즈와 '블랙 위도우' '토르: 라그나로크'의 각본가, '매드 맥스' '데드풀' '배트맨 대 슈퍼맨'의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 정키 XL이 음악을 맡았다.

'고질라 vs. 콩'은 마침내 격돌하게 된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사상 최강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에이사 곤살레스, 밀리 바비 브라운, 레베카 홀, 카일 챈들러, 프란시스 맥도맨드, 다나이 구리라,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제시카 헤닉, 장쯔이, 오구리 Œ 등이 출연했고 '유아 넥스트' 'VHS'의 애덤 윈가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북미에서는 오는 26일 워너브라더스의 자사 OTT 플랫폼 HBO맥스와 극장에서 동시 개봉하며 국내에서는 북미보다 하루 빠른 25일 극장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