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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멤버간 따돌림 논란과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공분을 산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이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오상호 극본, 박준우 연출)에서도 하차당했다.
앞서 이나은이 속한 걸그룹 에이프릴은 2016년 팀에서 탈퇴한 이현주가 멤버들의 따돌림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이어 이나은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의혹까지 나오며 충격을 안겼다.
에이프릴의 소속사 DPS는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며 해명했고 이나은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지만 논란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 입니다.
'모범택시' 제작진은 소속사와 협의하여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드라마 '모범택시'는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입니다.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되어 전부 재촬영 할 예정입니다.
스튜디오S와 '모범택시' 제작진은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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