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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혜빈이 훈남 남편과의 꿀 떨어지는 신혼생활을 공개한다.
이에 더해 전혜빈은 훈남 치과 의사로 소문난 남편의 특별한 장점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녀는 "촬영 전날 밤에 뭘 먹다가 임시 치아 씌워놓은 게 뚝 떨어졌었다"며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는데, 당시 "남편이 급하게 야간진료를 해줬다"며 치과의사 남편만의 좋은 점을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연애시절 남편과 떠난 프랑스 여행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힌 전혜빈은 "프러포즈를 받은 직후 남편에게 '숨겨둔 딸이 있다'고 거짓말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그날이 마침 만우절이었다"면서 짓궂은 장난을 한 사연을 밝혔는데, 이어 "그 말을 듣고 밤새 고민한 남편이 '네 딸이면 예쁠 것 같다, 우리가 입양했다고 하자'고 말해 감동했다"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고.
새댁 전혜빈의 달달한 신혼 에피소드는 9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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