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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괴담의 희생양은 항상 사회적 약자다."
이어 그는 "나는 정규 편성이 되면서 합류했다. 파일럿을 재미있게 봤는데 이 프로그램에 오게 된 것 이 기분좋다"며 "사실 나도 김구라처럼 귀신은 안믿는다. 하지만 괴담이라는 것이 압축적인 짧은 글 안에 임팩트 있고 양질의 이야기 있더라. 그래서 순간적 소비가 아깝다고 생각했다. 히로애락 다루는 쇼, 가장 근원적인 본능적인 공포를 다루는 쇼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파일럿으로 선보인바 있는 '심야괴담회'는 매주 목요일 정규 편성돼 11일 첫 선을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괴담은 물론 물귀신 이야기, 고속도로 괴담, 저주, 해외에서 수집된 괴담과 같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강력한 재연 영상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오싹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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