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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남다른 인연을 이어온 배우 설경구, 이정은이 '자산어보'(이준익 감독, ㈜씨네월드 제작)에서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흑산도로 유배당한 학자 정약전과 흑산도 주민 가거댁으로 분한 설경구, 이정은이 '자산어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부상조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거댁은 지낼 곳 없는 정약전에게 거처를 제공하며 물심양면 돕는가 하면, 수줍은 듯 하면서도 시대적 관습에 일침을 가하는 모습으로 정약전의 유배 생활을 지루할 틈 없게 만들어준다. 또한 정약전은 나라의 소나무 관리 정책으로 고통받는 민중과 가거댁의 모습을 보고 조선의 임업 정책에 대한 비판을 담은 책을 저술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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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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