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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가 집에 대한 지식과 감각을 키워가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2층에서도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소양호 뷰를 만날 수 있었으며 리프트 슬라이딩 방식의 시스템 창호를 사용해 단열을 높였다. 또한 거실의 TV장부터 게스트룸의 침대 프레임 등 곳곳에 집주인이 직접 만든 목재 가구들이 분위기를 더했다. 이수근과 효정은 홈투어 내내 각종 상황극에 돌입해 재미를 안겼으며 뭐든 열심히 하는 효정의 열정이 빛났다.
패시브하우스로 단열에 강하고 더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인제 '우리집'의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온실 중정이었다. 이수근, 성시경, 정상훈, 박하선이 정답을 맞혀 상품인 황태포를 손에 넣었다.
지난 제주 홈투어에서 셀프캠에 푹 빠졌던 백지영이 JR에게 촬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순간은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JR은 얕은 연못의 깊이를 재보기 위해 백지영보다 먼저 움직여 물에 자신의 손가락을 넣어보거나, 그녀의 부탁에 사다리를 타고 다락으로 올라가 닫혀 있던 문을 열어주는 등 훈훈한 활약을 펼쳤다.
연못, 실내 고목, 후드, 마루, 드론 존(Zone) 까지 총 다섯 개의 후보 중 집주인이 꼽은 베스트 추천 포인트는 물그림자로 집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연못이었다. JR, 박하선, 김주원 건축가가 복숭아 병조림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박하선은 인제에 이어 세종까지 연속으로 베스트 추천 포인트를 맞히는 쾌거를 이뤘다.
이렇듯 '서울집' 20회에서는 두 채의 '우리집'을 통해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공간 인테리어를 함께 살펴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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