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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전역 후 익명 유튜버로 활동했다…태양 암시 댓글도 '눈길'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03-11 18:3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빅뱅 대성이 전역 후 익명의 유튜버로 활동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가운데 태양이 팬들에게 대성의 유튜버 변신 소식을 암시한 것도 눈길을 모은다.

대성은 지난해 6월 D'splay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화악산 호랑이 조교의 놀이방'이라고 채널명을 소개한 대성은 프로필 사진에 조교 모자를 쓰고 있는 호랑이 그림을 설정했다. 이기자 부대 조교로 군복무를 한 것을 암시한 듯하다.


대성의 채널엔 드럼 커버 영상과 장난감 영상 등이 주로 올라온다. 특히 대성은 빅뱅의 곡은 물론 블랙핑크, 송민호 등 YG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의 곡을 많이 커버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팝송들도 꾸준히 커버해 올리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대성의 활동을 기다렸던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초반 구독자수 100명도 되지 않았던 대성의 채널은 11일 오후 6시 기준 4만 6700명을 넘었다.


대성의 유튜버 활동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를 알고 있었던 태양의 SNS 댓글도 눈길을 모았다. 태양이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이를 언급했던 것. 한 네티즌은 "대성 오빠 근황 좀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태양은 "D'splay…."라고 대성의 유튜브 채널명을 언급했다. 처음에 댓글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던 팬들은 뒤늦게 의미를 깨닫고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진짜 디스플레이였네", "이제야 이해가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 대성은 2018년 3월 이기자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2019년 11월 10일 전역한 대성은 이듬해 4월 미국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전역 후 완전체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연이 취소됐다. 이후 대성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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