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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라는 새로운 장르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는 론칭 6개월만에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로서의 새로운 장르로 시청자들에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콘텐츠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독창적인 포맷과 기획 △신선한 소재와 구성 △완성도 높은 만듦새 △속도감 있는 호흡과 몰입감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측은 "2023년까지 3년간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총 240여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만 총 55개 타이틀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기획을 바탕으로 과감한 실험과 독창적 시도를 통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콘텐츠의 장르와 영역으로 더욱 확장, 카카오TV만의 독보적 콘텐츠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출범으로 웹툰, 웹소설 등 슈퍼IP를 활용한 글로벌향 콘텐츠 기획을 가속화함으로써,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 장르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재기발랄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포맷 등으로 화제를 낳았던 기존의 예능 콘텐츠들도 재미를 더해가며 매회 평균 2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안정적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연예인들이 경제 멘토와 함께 주식 투자를 배워 본다는 시대 공감 소재를 예능으로 풀어내 '딘딘하다'는 유행어 등을 낳는 등 재미와 화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외에도 예능 경력 40년 대부 이경규의 디지털 도전기를 담은 '찐경규', 톡터뷰어 김이나가 셀럽과 마주 앉아 오직 카톡으로만 대화하는 카톡 토크쇼 '톡이나 할까?'도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발한 콘셉트와 기획을 갖춘 새로운 예능 콘텐츠들이 가세하며 더욱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맛집의 옆집'은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 등 옆집 수사대 3인방이 다양한 대박집 옆집 사장님들을 만나 펼쳐내는 포복절도 웃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첫 공개된 후 약 한 달 만에 누적 1400만뷰를 돌파하는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홍진경을 중심으로 '공부에 한 맺힌' 뇌순남녀 연예인 학생들이 함께 중학교 교과과정을 배워가는 신개념 교육 예능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은 공개 3주만에 1000만뷰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대한민국 대표 유튜브 피지컬갤러리의 김계란이 철원에서 합숙을 하며 귀농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찐서유기'를 카카오TV에서 선공개 하는 등 예능 콘텐츠들은 장르와 소재, 형식을 더욱 다양화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전하고 있다.
카카오TV는 드라마와 예능 외에도 지난 1월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수지가 10년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한 언택트 팬서트 프로젝트 '수지: 아 템포 (Suzy: A Tempo)'를 공개하는 등 이색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수지: 아 템포'는 라이브 실시간 시청 100만뷰를 기록하고, VOD로 공개된 후에도 현재까지 180만뷰 이상 시청 되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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