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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달려라 댕댕이' 이태성이 펫로스 증후군을 고백했다.
이날 이태성은 카오, 몬드의 모닝뽀뽀로 잠에서 깼다. 이태성은 애교 넘치는 카오와 몬드를 향해 "인형이 따로 없네"라며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외에도 아이들의 밥을 먼저 챙겨준 뒤 자신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반려견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태성이 이렇게 카오, 몬드에게 애정을 듬뿍 쏟게 된 이유는, 카오와 몬드가 이태성의 펫로스 증후군을 긍정적으로 바꿔줬기 때문이라고. 이태성은 어릴 적부터 함께 했던 반려견을 가슴 아프게 안락사로 떠나보내야 했던 기억이 있다. 이에 이태성은 "다시는 반려견과 같이 못 살겠다고 생각했다. 펫로스 증후군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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