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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직 특전사 출신'인 가수 박군이 군복무 시절 받았던 극강의 훈련을 공개한다.
이에 더해 박군은 훈련받던 중 꼼수를 부려서 목숨을 구했던(?) 한 일화를 공개해 인간미를 드러냈다. 그는 "당시 얼음장같이 차가웠던 바다에서 약 150명이 함께 맨몸 수영 훈련을 받던 중 10분 만에 제일 먼저 1등으로 나왔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는데, "'못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나 때문에 동기들도 얼차려를 받기 때문에 일부러 기절한 척했다"고 덧붙여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군은 "특전사 전체 580개 팀 중에 전투력을 경연해 매년 뽑는 '최고의 팀'인 탑팀에 선정된 적이 있다", "전역하기 전까지 '매년 특급 전사'로 꼽혔다"고 전해 남다른 '군부심'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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