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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인 배우인 유하나가 결혼 후 달라진 생일을 떠올렸다.
유하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흐릿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꼭 3월이면 도지는 추억팔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유하나는 "제일 재밌었고, 제일 즐겁고 싶었고, 제일 신나야 했던 날"이라며 "이젠 제일 조용하고 제일 여유롭고 제일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날"이라며 결혼 후 달라진 생각을 적었다.
그는 "세 시반부터 깨서 여러 생각들이 쓰나미로 몰려와 잠 못 들고 있는 중"이라며 "힘겹게 붙잡아 두지않기. 어차피 지나면 그리워질텐데. 지금 안 놓는다고 그립지 않은 건 아닐테니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그러면서 유하나는 "어떤거든 미련이 없을 때를 돌아보면 참 열심히 했다 싶었다 그게 뭐였든"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게 덜 그리워지는 일. 그게 뭐든"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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