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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결혼 10년만에 임신한 배우 한지혜가 제주도에 핀 꽃을 보며 태교했다.
한지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주도에서 찍은 꽃 사진들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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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지혜는 교회 모임에서 만난 6세 연상의 검사와 2010년 결혼해 현재 제주도에 살고 있다. 한지혜는 지난해 12월,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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