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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연우진이 영화 '아무도 없는 곳' 촬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아무도 없는 곳'(김종관 감독, 볼미디어㈜ 제작) 열린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종관 감독, 연우진, 이주영, 윤혜리가 참석했다.
이어 극중 창석이라는 캐릭터의 준비 과정에 대해 "제 마음 속에 많은 것을 비우려고 했던 것 같다. 저도 모르게 꾸몄던 모습들이 있는데 그 모습을 비워가려고 했던 거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영화 '아무도 없는 곳'은 어느 이른 봄, 7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소설가 창석(연우진)이 낯선 사람들과 만남고 헤어짐을 반복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제',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폴라이드 작동법', 넷플릭스 '페르소나'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우진, 김상호, 아이유, 이주영, 윤혜리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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