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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 "남편 잔소리에 고독…딸 셋 데리고 사는 거 같다나 뭐래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1-03-17 17:0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모델 겸 배우 변정수가 남편의 잔소리 후 센치해졌다.

변정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괜시리 센치해졌어요. 외롭고 고독하고"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욕조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변정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침에 남편한테 혼났다"며 센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변정수. 이때 뜨거운 물에 깜짝 놀란 변정수의 모습도 담겨있어 웃음을 안겼다.

변정수는 "남편한테 잔소리 가득 먹어서 고독하고 싶었는데 팔꿈치가 너무 뜨끈 하네요. 정신 번쩍"이라며 "딸 셋을 데리고 사는 거 같다나 뭐래나. 그럼 그냥 딸 이라고 생각해주던가"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나 그냥 이대로 살면 안될까? 우리 우울할 시간 없이 철없게 살아요"라며 "잔소리 많이 먹었는데, 아직도 난 배가 고프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변정수는 1994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있다. 지난 1월 종영한 E채널 '라떼부모'에 딸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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