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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기쁨과 흥분이 가시기 전 다시 만난 이솜은 수상 당시를 떠올리며 "전혀 예상하지 하지 못한 일이다. 수상 순간이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청룡은 그냥 자리에 앉아만 있어도 긴장이 되는 자리다. 안그래도 긴장한 채로 앉아 있는데, 제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그냥 머리 속이 새하얘졌다. 무대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그 자리에 있는게 맞나 싶기도 했다. 상을 받고 무대를 내려왔는데도 벌벌 떨리더라. 수상 직후 무대 뒤에서 진행한 수상 인터뷰 영상을 보니까 그때도 덜덜 떨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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