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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인석이 외국인 대상 코로나 검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면 경기도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많은 비용이 들거다. 저보다 더 지혜로우시고 이쪽분야에서 전문가인 분들이 내리신 결정이란 거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조금 수정 돼야 할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장문의 글과 함께 그는 경기도 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전수검사 행정명령 관련한 청원을 공유했다.
한편 김인석은 지난 2014년 미스하와이 진 출신 방송인 안젤라 박과 결혼했다.
다음은 전문
저희집은 다문화 가정입니다!
저희 와이프의 국적이 미국인이라서요.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지금보다도 더 많은 다문화가정들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경기도에 살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지금 현재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지금 상황이 얼마나 위급한지도 잘 알고 있고 우리 모두 더욱더 신중하고 냉정하게 행동해야 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에서 한국인과 똑같이 외국에 나간적도 없이 생활하고 있던 외국인들까지 모두 강제적으로 검사해야 된다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전 그보다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들, 유학생들, 여행자들의 관리가 더욱더 철저해야 될 것 같단 생각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문화 가정 중에 임신 중인 분들도 계시고 다른 병으로 치료 중인 분들도 계시고 하더라고요.
아무 증상도 없고 방역수칙 잘 지키며 위험한곳에도 가지도 않은 이런 분들까지 모두 코로나 검사소에 가서 꼭 검사를 받아야 되는 건지요.
이유는 한국거주 외국인이란 이유인건가요?
경기도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많은 비용이 들 겁니다.
저보다 더 지혜로우시고 이쪽분야에서 전문가인 분들이 내리신 결정이란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 수정되야 될 부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 이런 것들로 한국에 거주중인 모든 외국인들이 코로나를 전파하는 사람들처럼 보일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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