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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지수의 학교폭력 진실에 대해 소개했다.
지수와 같은 반이었다는 신주현 씨(가명)도 지수가 준 미션에 실패할 경우 맞는 건 마찬가지였다. 지수가 주는 미션은 대부분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이 외에도 많은 제보가 쏟아졌고, 미투 이후 지수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이때 또 다른 주장이 등장했다. 지수의 학교폭력을 최초로 폭로한 글을 올린 사람이 지수보다 더 악랄한 학폭 가해자이며, 지수가 하지 않은 행동도 지수가 한 것처럼 거짓 폭로를 했다는 것.
학교 폭력 의혹 답변 요청에 지수는 "저는 학창시절 일진 무리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어리석게도 대단한 권력을 가졌다는 착각 속에 살았습니다. 다만 '따돌림을 시켰다. 강매를 했다. 대리시험을 요구했다. 성희롱과 성폭행을 했다'와 같은 내용은 모두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며 답변했다.
한편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이야기를 전하는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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