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블랙핑크 로제, 전세계 홀렸다…빌보드 글로벌 1위+초동 44만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전세계를 사로잡았다.

로제의 솔로 데뷔 싱글 'R'은 23일 44만 8089장의 초동 판매량(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한정판 LP를 제외한 CD와 키트앨범만 합산한 수치라 전체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R'은 이미 예약 판매 기간에만 50만장이 넘는 선주문량을 기록한 바 있다. 또 16일 앨범 출시와 동시에 28만장이 넘는 압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수립했다.

해외에서도 로제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R'의 타이틀곡 '온 더 그라운드'는 "'온 더 그라운드'가 빌보드 '핫100' 7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 솔로가수가 이 차트에 진입한 것은 2016년 2NE1 출신 CL(94위) 이후 처음이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은 빌보드가 대중음악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만든 차트로 미국을 포함한 세게 200여 지역에서 수집된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가장 인기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온 더 그라운드'는 해당 차트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온 더 그라운드'는 12일 앨범 발표 첫날 미국을 포함한 총 5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다. 글로벌 유튜브 송 차트(12~18일)와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도 8외로 진입, 톱10에 안착했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 43위로 첫 진입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 공개 약 일주일만인 20일 1억뷰를 돌파, 한국 여성 솔로 앝티스트 뮤직비디오 최단 기록을 뛰어넘었다.


백지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