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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불참한다.
Mnet은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까지 자리한 혐의(감염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서울경찰청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SM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상황에 심려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유노윤호는 최근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 3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영업제한시간을 넘겨 조사를 받았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 드린 점 깊이 자책하며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노윤호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 스스로에게도 화가 난다. 너무나 후회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직접 사과했다.
하지만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노윤호가 여성 종업원들과 지인 3명과 술을 마시고 있었고 유노윤호의 도주를 돕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SM은 여성 종업원은 없었으며 해당업소에도 처음 방문한 것이라 해명했다. 또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 친구 일부가 당황해 항의하긴 했지만 유노윤호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 강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다음은 '킹덤' 측 입장 전문.
Mnet은 SM 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유노윤호에 대한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킹덤 : 레전더리 워> 녹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습니다.
이에 Mnet은 이후의 프로그램 MC 촬영은 최강창민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유노윤호가 촬영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자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편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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