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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임영웅이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촬영 후 쉬는 시간, 임영웅은 배우에 대한 생각을 살짝 이야기했다. 그는 "연기에 크게 관심도 없고 잘 몰랐는데. 이병헌 씨의 영화 '광해' 연기를 보고 살짝이라도 따라 해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이게 따라 하기가 쉽지 않다. 이병헌은 정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날씬해진 허벅지 살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영웅은 갑자기 자신의 다리를 만지더니 "요즘 축구를 안 해서 다리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한 스태프는 "추구를 안 해서 그런 게 아니라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거일 수도 있다"고 난데없는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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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동그랗게 오므리며 새소리 흉내 낸 그는 "병아리 소리 같나? 옛날엔 더 똑같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예전엔 덧니가 안쪽에 있었는데 그걸 이용해 휘파람을 기가 막히게 불었다. 그런데 교정하고 나서 휘파람이 안 불어지더라. 다시 소리를 찾느라 엄청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 아직도 병아리 소리 잘 내냐고 물어보면 개인기를 잃었다고 답한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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