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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안녕하세요'(가제, 차봉주 감독, 유한회사 안녕하세요 제작)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김환희, 유선, 이순재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4월 크랭크 인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60년이 넘는 연기 생활에도 여전히 연극, 영화, 드라마까지 종횡무진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순재는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글 공부를 하는 노인 인수 역을 맡았다. 수많은 작품에서 깊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순재는 이번 작품 '안녕하세요'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차봉주 감독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반창꼬' 연출부 출신으로, 연출 외에 단편 영화 감독으로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올렸다. 단편 연출작들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한백단편영화제 수상을 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안녕하세요'가 첫 장편 연출작이며, 따뜻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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