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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오! 주인님'이 축구 중계 영향으로 오후 10시 방송된다.
3월 24일 방송된 '오! 주인님' 1회에서는 탑작가 한비수와 탑스타 오주인이 한 집에서 민망하게 마주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비수의 드라마가 엎어질 위기의 순간 오주인이 구원투수처럼 나타났지만, 한비수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이와 상관없이 한비수의 엄마 강해진(이휘향 분)이 한비수가 살고 있는 한옥을 오주인에게 팔아버린 것이다.
드라마 출연을 두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한 집에서 마주쳤다. 그것도 한비수는 막 샤워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뻘쭘하게 오주인과 맞닥뜨렸다. 이 귀여운 엔딩은 이후 시작될 한비수와 오주인의 동거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까칠남 한비수가 오주인을 만나 그녀와 한 집에 살며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이들의 로맨스가 어떤 설렘을 선사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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