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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위너 강승윤→엑소 백현, 봄바람 타고 男 솔로 컴백 러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1-03-25 14:5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남자 솔로 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진다.

위너 강승윤부터 '원톱 솔로' 엑소 백현,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인피니트 김성규, 강타, 오반, 황치열 등 솔로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컴백하며 올봄 여심을 사르르 녹일 계획이다. 아이유 등 여성 솔로 가수와는 또 다른 매력의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음악색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 강승윤, 11년만 첫 솔로 정규 컴백

강승윤이 29일 솔로 정규 1집 '페이지(PAGE)'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강승윤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정규앨범으로, Mnet '슈퍼스타K2'에서부터 위너로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하기까지 강승윤이 걸어온 음악여정과 그 안에서 느낀 고뇌 갈등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강승윤은 이번 앨범의 모든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위너 동료인 송민호, 사이먼 도미닉, 원슈타인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앨범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슈퍼스타K2'에서 멘토로 만났던 윤종신까지 가세해 사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백현, '원톱 솔로' 귀환

'원톱 솔로' 백현이 돌아온다. 백현은 30일 솔로 미니 3집 '밤비(Bambi)'를 발표한다.


백현은 앞서 'UN빌리지' '캔디' 등의 솔로곡을 발표하며 앨범 판매량만 100만장을 돌파할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해왔다. 그만큼 백현이 새롭게 들려줄 음악과 그를 통해 써내려갈 신기록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타이틀곡 '밤비'는 감성적인 선율과 백현의 그루비한 보컬이 어우러진 R&B 장르의 곡이다. 사랑 이야기를 동화처럼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파워풀한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엑소 활동과는 또 다른 백현의 감성 보이스에 올봄 여심은 사정없이 흔들릴 전망이다.


▶ 김성규, 11년 울림 생활 종지부

인피니트 김성규는 29일 새 앨범 '원트 포겟 유(Won´t Forget You)'를 발표한다.

김성규는 11년간 몸담았던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를 떠나며 의리를 위해 마지막 앨범 발매를 결정했다.

김성규는 2012년 첫 솔로 미니앨범 '어나더 미(Another Me)'를 발표하며 초동판매량 3만장을 기록, 2012년 남자 아이돌 솔로 음반판매량 5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27' '10스토리즈' '인사이드 미(INSIDE ME)' 등의 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이번 '원트 포겟 유'는 울림에서의 마지막 음반이자 첫 싱글인 만큼 팬들에게는 기념적인 선물이 될 전망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울림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즈원 권은비가 출연, 떠나는 선배에 대한 예의를 갖춘다.


▶ 강다니엘, '컬러' 프로젝트 초고속 컴백

강다니엘은 4월 13일 새 앨범 '옐로(YELLOW)'로 컴백한다.

'옐로'는 지난해 '사이언'을 시작으로 '컬러'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강다니엘이 '마젠타' 이후 8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최근 '파라노이아'로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 강다니엘이 세번째로 내놓는 '컬러' 에피소드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강다니엘은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옐로의 이미지와 내가 표현하고 생각하고 싶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트랙마다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았고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보고 듣는 것 이상의 음악적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강타, 데뷔 25주년

강타는 24일 오후 6시 신곡 '프리징'을 공개한다.

'프리징'은 미니멀한 비트와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R&B곡으로 잊지 못하는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았다. 강타는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공식사과한 뒤 신곡 발표를 연기, 출연 중이었던 뮤지컬 '헤드웍'에서도 하차하는 등 활동을 잠정중단했다. 하지만 올 9월 데뷔 24주년을 맞는 만큼 '프리징'을 시작으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


▶황치열-오반

황치열은 4월 2일 미니3집을 발표한다. 황치열의 컴백은 2019년 1월 정규앨범 '더 포 시즌스' 이후 2년 3개월 만의 일이다.

황치열은 2017년 생애 첫 미니앨범 '비 올디너리'를 발표,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음원 음반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가요계 대표 보컬리스트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되돌리고 싶다' '별, 그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이별을 걷다' 등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믿고 듣는 실력파 발라더임을 입증했다.

오반은 28일 신곡 '안아줘'를 발매한다.

오반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어떻게 지내'로 현재까지 음원 차트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며 남자 솔로 가수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음원 파워를 가진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안아줘'는 그런 오반이 같은 해 9월 발표한 '축하해' 이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안아줘'는 '어떻게 지내' '축하해' 등을 같이 했던 단짝 프로듀서 밴씨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기존의 오반에게서 기대되는 무드와 새로운 사운드가 미묘하게 결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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