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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낭만저격' 문학의 밤 오픈!"
무엇보다 정동원의 학교 선배라는 한 신청자와 전화 통화가 이뤄져 정동원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정동원은 신청자가 학교 선배라는 말에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며 깍듯하게 인사하면서도 신청자가 "정동원의 학교생활을 폭로할 게 있다"라고 폭탄 발언을 하자 초조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내 곧 학교 선배의 거침없는 폭로 내용이 이어지자 정동원은 손으로 크게 X 표를 그리며 "아니에요"라고 강하게 부인하는 등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과연 정동원을 공포에 떨게 만든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후 TOP6 앞으로 도착한 다양한 사연들 역시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 앞으로 도착한 사연의 주인공은 "임신 중 난소암 판정을 받았다"라는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고, '거제도 섬소년'이라고 밝힌 한 신청자는 '열혈 희재 사랑'을 외치며 김희재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밝고 에너지 넘치는 사연부터 10살 소년이 직접 만들었다는 기발한 동화까지 TOP6를 향한 사랑과 관심이 듬뿍 담긴 다양한 사연들이 TOP6를 감동케 해 그 사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도전 트롯 천곡'에서 임영웅은 평소 감성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감성으로 나훈아의 '홍시'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전해 '미스터트롯' 진(眞)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임영웅 표 홍시는 어떤 맛일지, '도전 트롯 천곡'의 최종 승리팀은 어느 팀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TOP6와의 만남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따뜻한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미스&미스터트롯'이 함께하는 '도전 트롯 천곡'을 통해 감성 넘치고 흥이 꽉 찬 금요일 밤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48회는 오늘(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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