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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조인성이 프로페셔널한 사장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연이은 호평을 얻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7.9%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은 평균 5.9%, 최고 6.9%로 4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의 경우, 수도권 기준 평균 4.1%, 최고 5.3%, 전국 기준 평균 4.0%, 최고 4.9%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과 동시에 4주 연속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조인성은 대게 라면 4개의 주문이 한꺼번에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요리부터 서빙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해 제법 '진짜 사장'다운 모습이 엿보이기도 했다. 특히 세 번째 알바생으로 투입된 신승환에게 식재료 위치를 인수인계해주는 장면에서는 프로페셔널함이 묻어나 시청자들로 하여금 흐뭇함을 자아냈다.
기상 악화와 거센 파도로 쉽지 않은 조업이 예상된 가운데, 조인성은 제작진을 향해 "이거 극한직업 아니잖아요"라고 투정 섞인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점차 뱃멀미를 느끼던 조인성은 잠시 배 엔진이 꺼진 사이 테이블 위에 엎드려 "신속하고 정확하게 버티는 대로!"라고 말했다. 뱃멀미에도 신선한 산지 직송 식재료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은 그의 모습에 박병은은 "이 와중에 정리를 다 하네. 프로페셔널이야"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점차 거세지는 파도에 뱃멀미 증상을 느끼던 조인성이 결국 방에 눕는 모습을 보이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해 동해안 조업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슈퍼 영업이 거듭될수록 '진짜 사장'다운 책임감과 능숙함이 묻어나, 첫 영업을 시 우왕좌왕하던 '허당미'와는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매회, 진실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간 조인성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의 진가를 입증했다는 평이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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