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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OCN '보이스4'가 송승헌, 이하나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더욱 강력하고 흥미진진해진 4번째 레전드 스토리로 돌아온다.
이와 함께 '보이스4'의 주인공으로 배우 송승헌, 이하나가 확정돼 기대지수가 한층 고조된다. 송승헌은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원칙주의 형사 '데릭 조'를 연기한다. LAPD(LA 경찰) 갱 전담 팀장이자 골든타임팀 협력 형사인 데릭 조는 압도적 카리스마로 LAPD 강력팀을 이끌며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깐깐한 원칙주의자. 그동안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배우의 진가를 발휘했던 송승헌이 차기작 '보이스4'에서 선보일 몰입도 높은 연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하나는 생명의 소리를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 역을 맡았다. 2번째 파트너 도강우 사망 이후 깊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렸지만 끝까지 고통을 견디며 리더의 자리를 공고히 한 인물. 그런 그녀가 자신과 같은 뛰어난 청력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있다는 누군가의 메시지를 받으면서 또다시 비극과 맞서게 된다. 특히 이하나가 '보이스4'에서 보여줄 연기에 이목이 쏠린다. '보이스' 시리즈를 이끌어가는 메인 화자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골든타임팀을 통솔하는 리더의 모습을 선보였던 만큼 '보이스4'에서 펼칠 진정성 있는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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