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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와 박태환이 만나 선한 영향력을 발산했다.
28일 방송한 '슈돌'의 '아빠라서 행복한 365일' 편에서는 해밍턴즈와 박태환의 위대한 도전이 그려졌다. 마스크 기부를 위해 만난 이들의 2,021m 릴레이 수영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박태환은 아이들과 함께 몸을 풀며 금세 친해졌다. 다정다감한 박태환의 눈빛이 아이들을 사로잡았고, 아이들은 박태환이 알려주는 훈련을 열심히 따라왔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이들의 몸풀기 시간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물했다.
이 시간은 박태환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윌벤져스와 함께 시간을 보낸 박태환은 "(미래에) 딸 한 명, 아들 한 명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훗날 '슈돌'에 출연할 것을 약속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들의 2,021m 릴레이 수영이 시작됐다. 1m 수영 당 마스크 10 장을 기부하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약 2만여 장의 마스크를 어려운 친구들에게 기부하고자 한 것.
어른이 하기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윌리엄과 벤틀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전에 임했다. 작은 몸으로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박태환의 도움이 더해져 해밍턴즈와 박태환은 마스크 2만 장을 무사히 기부할 수 있었다.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윌벤져스와 박태환의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또한 미래에 '슈퍼맨'이 될 박태환의 모습도 기대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함께 만나 더욱 시너지를 냈던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앞으로도 오래 기억될 전망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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