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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유진이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인컴퍼니는 유진의 '펜트하우스2'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진은 극중 딸에게만큼은 지독한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상류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인생을 걸고 폭주하는 오윤희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시즌1에서는 딸을 위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비뚤어진 모성애를 선보였다면 시즌2에서는 딸을 잃은 엄마의 비통하고 애틋한 심정을 절절한 오열 연기로 그려내는가 하면 악에 받친 절규와 함께 제대로 흑화한 악녀의 모습으로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농도 짙은 두 얼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더 성숙해진 연기력과 폭넓어진 감성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는 평이다.
사건의 키를 쥔 채 극의 중심에서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극의 중심에서 활약을 펼친 유진이 펜트하우스3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진이 출연한 '펜트하우스2'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13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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