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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백종원의 꿀맛 레시피가 울산 가자미와 부산 기장 미역으로도 통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울산 가자미에 이어 부산 기장 미역 판매 촉진을 위해 나서는 농벤져스의 모습이 담겼다.
시민들을 위해 열린 '다시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안 드셔 보신 걸 경험하게 해드릴 것"이라며 가자미 강정을 메뉴로 선택했다. 시민들은 가자미 요리라는 말에 당황해하면서도 한껏 기대하는 표정으로 음식을 기다렸다. 한고은은 백종원을 도와 가자미를 조리했고 김희철은 채소 손질과 떡 튀김, 양세형은 튀김 버무림, 김동준과 유병재는 서빙을 맡아 발빠르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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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함을 위해 고온에서 두 번 튀겨낸 가자미 강정을 맛본 시민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생선 요리에 거부감을 드러내던 시민까지 맛을 본 후에는 엄지를 치켜세웠다.
가자미에 이어 백종원과 농벤져스는 가격 폭락으로 전량 폐기 위기에 직면한 부산 기장 미역을 위해 나섰다. 어민은 "올해 작황은 좋은데 출하가 안돼 채취가 밀렸다. 코로나19 때문에 출하가 되지 않아 어민들이 너무 힘들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또한 급식이 중단되고 식당 납품량이 줄면서 미역 소비가 급격히 감소했다며 "건조하는 공장에 납품하기도 하지만 재고량 때문에 못 받아주는 곳도 많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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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맛남 쇼핑 라이브에서는 백종원은 미역 베이스로 생미역 죽, 생미역 파스타, 생미역 리소토까지 세 가지 요리 레시피를 선보였고 삼겹살과 먹는 생미역쌈까지 추천했다. 이에 생미역 2000박스 완판이 기분 좋게 성공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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