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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하균과 여진구가 피해자 가족과 가해자 가족으로 운명이 갈린 가운데, 신하균이 여진구를 끝까지 믿고 진짜 괴물에 맞설 수 있을까.
한편, 박정제(최대훈)는 도해원(길해연)과 이창진(허성태)을 만나 이유연(문주연) 사건 당일 어머니 도해원이 자신을 데리고 먼저 떠난 뒤, 이창진이 대신 사고 차량을 옮기는 사이 강진묵(이규회)이 이유연을 데리고 사라진 것이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다. 일을 처리하지 못한 것이 알려질까 염려한 이창진이 강진묵의 자살을 도운 것인지 추궁했다.
드디어 이창진과 한기환이 만남을 약속하고 이동하자 유재이(최성은)는 동식의 차를 끌고 한기환을, 동식과 지화는 이창진을 쫓는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쳤다. 그러나 이들을 따돌린 한기환과 이창진이 만났고, 아버지 차량에 위치추적기와 도청기를 달았던 한주원만이 홀로 추적해 이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한기환은 이창진에게 자신을 CCTV로 협박했던 정서장을 남상배 소장처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유연이 죽던 밤 강진묵이 그 현장을 목격했고, 얼굴을 알아봤다는 창진의 말에 한기환은 사고를 내는 자신을 본 것이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원은 충격에 빠졌다.
주원의 전화를 기다리는 이동식과 분노로 골프채를 들고 아버지 차량을 향해 걸어가는 주원이 대비를 이루며 14회는 막을 내렸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가족으로 예측할 수 없는 관계 변화를 맞이한 신하균이 최후의 진실 추적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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