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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조진모 감독, 아지트필름 제작)가 각자 다른 도시에서 편지로 이어진 강하늘, 천우희의 모습을 담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불확실한 미래에 막연한 불안감만 안고 있는 삼수생 영호와 엄마와 헌책방을 운영하며 아픈 언니를 돌보는 소희는 편지를 주고받으며 위안과 용기를 얻고 점차 자신이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간다.
한 걸음씩 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은 청춘을 지나온, 혹은 청춘을 지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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