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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제작을 확정짓고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 주요 출연진도 함께 발표하였다.
리을과 호흡을 맞출 윤아이 역에는 JTBC '괴물'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친 최성은이 낙점되었다. 최성은은 MBC 'SF8' 중 '우주인 조안', 영화 '시동' 등으로 널리 눈도장을 찍은 대형 신인이다. 버거운 현실을 살아가던 중 리을을 만나 믿을 수 없는 일들을 겪게되는 윤아이의 모습을 그녀가 어떻게 그려낼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윤아이의 같은 반 친구 나일등 역에는 tvN '여신강림', JTBC '18 어게인', KBS2 '조선로코-녹두전' 등에서 냉온탕을 오가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있는 파워 신예 황인엽이 캐스팅 됐다. 황인엽은 타인과 교감할 줄 모르고 공부에만 몰두하던 수재 나일등이 리을, 윤아이와 함께하며 마술의 재미에 눈을 뜨게 된 뒤 변해가는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낼 예정이다.
하일권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안나라수마나라'는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와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의 만남을 담은 감성 뮤직 드라마다.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등이 출연하고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의 김성윤 PD가 연출을, '구리미 그린 달빛' '후아유-학교 2015'의 김민정 작가가 각본을 맡는다. JTBC스튜디오와 콘텐츠 지음이 제작하며,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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