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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영표가 가족들을 언급했다.
이에 이영표는 "에인트호번에 살 때 한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식당을 찾아서 독일에 갔다. 독일에서 김치찌개 먹고 벨기에 가서 장을 봤다"며 "지금은 거기에 다 식당이 생겨서 외국 나간 선수들 편하게 축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딸만 셋이 있는 이영표는 "첫째 딸은 네덜란드, 둘째 딸은 영국 런던, 막내 딸은 캐나다 벤쿠버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허영만은 딸 넷에 아들 하나를 둔 전 축구선수 이동국을 언급하며 아들 원하면 원추리를 먹으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영표는 "저는 딸을 좋아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특히 이영표는 "모범생이었구나"라는 허영만의 말에 "모범생이라기보다 꽉 막힌 사람"이라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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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는 "어느날 왕자 집에 초대받아갔다. 구단주가 사우디 왕자였다. 왕자가 2만명인데 저희 구단주가 20위였다"라며 "구단주 조카의 집에 갔다. 14살이었는데 계속 집에 오라고 해서 갔다. 집에 정식 규격 축구장이 있었다. 저희 둘을 위해 뷔페를 준비했는데 서빙하는 사람만 15명이 일렬로 서 있더라. 그때 캅사라는 음식을 먹었는데 중동 음식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다. 정말 맛있었다"라고 털어놨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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