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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방방콘 21'로 전 세계 팬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방탄소년단은 '방방콘21' 시작에 앞서 직접 공연 관람 에티켓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방방콘 공연장 내 모든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니 맛있는 간식과 함께 방방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등의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저희 방탄소년단이 '방방콘'과 함께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방으로 찾아왔다. 오늘도 여러분의 방에서 신나게 놀아보겠다"라며 '방방콘21'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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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019년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의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Dionysus'와 'Not Today' 무대로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IDOL',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Best Of Me', 'So What', '소우주' 등 히트곡과 솔로 및 유닛 무대가 펼쳐졌다.
약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방방콘 21'은 상영 채널인 유튜브 '방탄TV'는 물론이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SNS 등에서도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여 줬다. 스트리밍 창에 실시간 댓글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가 하면, '방방콘 21' 관련 키워드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순위를 모두 장악했다. 팬들은 공연을 감상하면서 각종 SNS와 위버스에 '#BANGBANGCON21' '#방방콘21'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안방 1열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유하며 축제를 즐겼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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