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과 나인우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런 가운데 '달이 뜨는 강' 측이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온달의 장례를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평강은 병사들이 운반하는 관을 처연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관의 주인공은 바로 온달로, 그는 마치 깊은 잠에 빠진 듯 관에 누워있다. 피 튀기는 전쟁터에서보다 오히려 관 속의 그가 더욱 평온해 보인다.
특히 이 스틸컷은 설화 속 평강과 온달의 마지막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며 슬픔을 가중시킨다. 설화에는 아단성에서 전사한 온달의 시신을 옮기려 하자 관이 땅에 붙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결국 평강이 직접 관을 어루만지며 인사를 하자 그제야 움직였다고.
과연 '달이 뜨는 강'에서는 평강과 온달의 마지막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이토록 애절하고 가슴 아픈 장면을 김소현과 나인우가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김소현과 나인우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20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2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