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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퇴마 고수와 초짜 영매의 긴장감 폭발 '특급 퇴마 수업' 현장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장나라와 정용화의 '숨멎 기운 가득, 퇴마 스타트' 현장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홍지아와 오인범이 퇴마를 진행하기 위해 사전답사를 하는 장면. 홍지아는 현장 조사 내내 심각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노련미를 뿜어내고, 오인범은 이런저런 질문 세례를 퍼부으며 햇병아리 영매다운 태도를 보인다. 특히 향을 피워 혼령을 부르던 홍지아가 질문봇으로 변신한 오인범의 말문을 끊은 채 날 선 표정을 드리우자, 오인범이 당황한 표정을 지어내는 터. 과연 홍지아의 기센 마력이 돋보인 퇴마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이 일을 통해 어떤 후폭풍이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나라와 정용화의 '맞춤형 퇴마 수업' 투샷은 지난 2월에 촬영됐다. 리허설 때도 완벽한 사장과 직원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더욱더 캐릭터에 몰입, 주위 분위기를 압도했다. 장나라는 귀에 꽂히는 냉정한 딕션과 날카로운 표정, 단호한 제스처로 삼위일체 센 언니를 선보여 단번에 OK컷을 완성했고, 정용화는 발랄함과 당황스러움, 깨갱한 표정을 드러내는 팔색조 매력으로 장면에 활력소를 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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