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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그룹 T1419가 케빈의 어깨 부상으로 활동을 조기 종료한다.
이어 "'엑시트' 활동은 막을 내리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 돌아올 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4주간의 활동이었지만 T1419는 '비포 선라이즈 파트2'를 통해 또 한번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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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또한 3만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전보다 굳건해진 팬덤의 화력을 보여줬다.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홍콩 등 외신들도 T1419의 행보에 주목하며 관련 기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K팝 라이징 스타"라는 게 해외 언론들의 총평이다.
수치상으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준 T1419의 정체성과 기획력은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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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다양한 방식의 폭력과 상처에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날카롭고 직설적으로 그려내며 문제의식을 일깨웠다.
신인 보이그룹이 다루기엔 다소 민감한 주제였지만 T1419의 과감한 도전은 또래집단에게 큰 울림을 안겼고 이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T1419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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